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습니다. 거울을 보다가 예전보다 피부가 건조해 보이거나 잔주름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을 발견하면 자연스럽게 피부 관리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나 여성이라면 피부 관리에 대해서 민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때 건강 정보나 피부 미용 관련 글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성분이 바로 콜라겐입니다. 요즘에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여성 못지않게 피부 관리에 정말 관심이 많습니다. 이미 다양한 종류의 남성만을 위한 화장품이 판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콜라겐이라고 하면 가장 쉽게 생각하는 것이 마스크팩이나 바르는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떠올리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콜라겐을 단순히 피부 미용을 위한 성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콜라겐은 우리 몸 전체에 존재하는 중요한 단백질 성분입니다. 피부뿐 아니라 뼈, 연골, 인대, 혈관 등 다양한 조직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이기도 하죠. 우리 몸의 단백질 가운데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콜라겐을 단순히 피부에 좋은 영양제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부뿐 아니라 관절과 조직 구조를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첫째, 콜라겐이란 무엇인가?
둘째,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마지막으로 선택 기준과 영양제로 섭취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콜라겐이란 무엇인가 – 우리 몸을 지탱하는 구조 단백질
콜라겐은 우리 몸의 결합 조직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단백질입니다. 피부 진피층의 상당 부분(80%)을 차지하고 있으며 뼈와 연골,
인대와 같은 조직에서도 중요한 구성 성분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몸의 구조를 단단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지지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에서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서로 연결되면서 피부의 탄력과 형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젊을 때는 콜라겐 생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피부가 비교적 탄탄하고 탄력이 있는 상태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게 되면서 체내의 콜라겐 생성량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콜라겐은 20 대부터 점차 줄기 시작해서 1년에 1%씩 감소하고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이 됩니다.
피부 세포를 이어주는 콜라겐이 감소하면 진피 속의 엘라스틴 역시 분해되어 피부에 빈 공간이 생기게 되고 그 사이에 위치해 있던 히알루론산을 잡아주는 것이 불가능해져서 피부는 결국 느슨해지고 순분력이 떨어져 노화가 빨라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피부 탄력이 감소하거나 주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피부 상태는 같은 나이라 하더라도 생활 습관이나 자외선 노출, 수면 상태 같은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콜라겐이 피부 구조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성분이라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콜라겐과 피부 건강 – 탄력과 보습에 영향을 주는 이유
피부는 표피층과 진피층이 있고 표피층은 피부 표면을 말하는 것으로 화장품이 도달할 수 있는 영역이고 피부속이 바로 진피층입니다. 표피와 진피층을 이루고 있는 피부 4대 성분은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세라마이드입니다. 이 성분들이 함께 작용하면서 피부의 주름, 탄력, 톤, 수분 유지 능력, 두께 컨디션을 조절하고 결국 피부 나이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피부의 진피층에는 콜라겐 섬유가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 덕분에 피부는 일정한 탄력을 유지하면서 외부 자극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형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콜라겐이 감소하면 이러한 구조가 약해지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콜라겐은 피부 수분 유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피부 조직이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수분과 단백질 구조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라겐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진피층이 유지되면 피부 조직이 비교적 촘촘하게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히알루론산과 같은 보습 성분이 함께 작용하면서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콜라겐의 선택 기준 – 참고해야 할 점
콜라겐은 음식에서도 일정 부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비계(닭 껍질이나 돼지 껍데기)나 사골 국물과 같은 식품에도
콜라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식사를 통해 충분한 양을 꾸준히 섭취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식품
형태로 관심을 갖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콜라겐은 단일 성분이 아닌 피부를 이루고 있는 4대 성분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콜라겐을 선택할 때에는 피부 4대 성분이 모두 포함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최근에는 흡수를 고려해 분자 크기를 낮춘 저분자 콜라겐이나 콜라겐 펩타이드 형태의 제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섭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같은 양의 콜라겐을 먹어도 흡수율차이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분자량이 가장 작은 형태의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콜라겐 제품을 선택할 때는 원료의 형태와 함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화학부형제나 화학첨가물 여부 입니다. 이러한 화학성분은 몸에 들어오면 배출되기가 쉽지 않고 허용량 내로 첨가한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안전성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비슷한 용도의 화학성분이 많기 때문에 원재료나 성분 함량을 자세히 보더라도 알아보기 쉽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몇 가지의 화학 성분을 살펴보기보다는 아예 화학첨가물이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다만 어떤 영양제든 특정 성분 하나만으로 건강이 완전히 관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과 같은 생활 습관이 함께 유지될 때 비로소 진정한 건강 관리의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