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가장 먼저 체감되는 변화 중 하나가 바로 관절입니다.
젊을 때는 사고를 당하거나 운동 중에 크게 다치지 않는 이상 관절 통증을 느끼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점점 들면서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예전에는 오래 걸어도 크게 불편함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뻐근하다거나 운동 후 회복이 느리다고 느끼는 경우가 생깁니다. 가끔 허리나 어깨 같은 관절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을 만큼 갑자기 뻐근하고 묵직하게 느껴지고 가끔은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갑자기 심한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보다는 서서히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크게 신경쓰고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 역시도 어느 날부터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예전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고 어떤때에는 뚝뚝 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기에 어쩌다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을 하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불편감을 느끼기는 했지만 병원에 바로 갈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치료를 받지는 않았지만 웬지 불안한 마음이 들었기에 인터넷에 무릎이 아픈 원인이나 관절 건강에 대해 검색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계단 내려갈 때 통증, 무릎 안쪽 통증의 원인, 관절염 초기 증상 같은 내용으로 검색을 했습니다.
계속 검색을 하다보니 관절 건강에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 도움이 되는 운동 등에 관한 글들을 읽게 되었고 MSM 이라는 성분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관절 관련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면서 MSM이 연골 건강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성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MSM이 어떤 성분인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영양제로 섭취할 때 참고하면 좋은 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MSM이란 무엇인가 – 유기 유황 화합물의 특징
관절 관련 건강식품을 찾아보면 MSM이라는 성분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MSM은 메틸설포닐메탄(Methylsulfonylmethane)의 약자로 유기 유황 화합물의 일종입니다. 이름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관절 건강과 관련된 영양 성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MSM은 유기 유황 화합물로 우리 몸에 존재하는 여러 조직과 관련이 있는 성분입니다. 유황은 인체 단백질 구조를 구성하는 중요한 원소 중 하나이며 연골, 피부, 머리카락 같은 조직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절은 하루 동안 계속 사용된 부위입니다. 걷기, 계단 오르기, 앉기, 서기 등 자연스럽게 우리 몸을 움직이는 일상적인 행동에 반복적으로 사용됩니다. 관절은 뼈와 뼈 사이에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입니다. 이때 연골이 완충 역할을 하면서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허리나 무릎은 활동량이 많은 관절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부담이 누적됩니다.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연골이 점차 약해지거나 마모될 수 있고 이런 현상이 관절의 불편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MSM은 단독으로 사용되어 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관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성분과 함께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 영양제는 대표적으로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틴 같은 성분과 함께 구성된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관절 관련 제품마다 구성하고 있는 성분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SM과 관절 건강 – 움직임과 연골 관리
관절이 편안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연골과 주변 조직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골은 충격을 완화하고 뼈가 서로 직접 부딪히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우리는 걷거나 뛰거나 다양한 움직임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반복적인 사용이 많아지면 관절 주변 조직이 점차 약해질 수 있습니다. 운동을 많이 하거나 오래 서서 일하는 사람들 역시 관절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관절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MSM 같은 성분이 함께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영양 관리뿐 아니라 생활 습관도 중요합니다. 체중 관리와 적절한 운동, 스트레칭 같은 습관이 함께 이루어질 때 관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MSM 역시 이런 관리 속에서 참고할 수 있는 영양 성분 중 하나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MSM 섭취 시 참고할 점 – 영양 관리와 생활 습관
MSM은 음식으로도 섭취할 수 있으며 채소류로는 마늘, 파,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부추 등이 있고 과일류로는 사과, 배, 포도, 파인애플, 베리류 등이 있으며 우유, 달걀, 소고기 같은 식품에도 소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MSM과 같은 황화합물은 열에 약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장시간 조리하면 줄어들기 때문에 일반 식사를 통해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음식으로 섭취시에는 가볍게 데치거나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MSM을 주원료로 한 관절 건강과 관련해서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무엇보다도 함량과 원료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MSM은 단독으로 제공되지 않고 다른 관절 관련 성분과 함께 구성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기 때문에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제품에서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틴 같은 성분과 함께 조합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성분 구성을 같이 살펴봐야 합니다.
식약처 기준 MSM의 일일 섭취 권장량은 1,000-3,000Mg 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관절 건강은 단순히 한 가지 영양 성분만으로 관리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균형 잡힌 식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대부분의 관절 건강은 체중 관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체중의 증가는 허리나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므로 관절 관리에서 제일 먼저 관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허리나 무릎의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하고 걷기나 가벼운 근력 운동을 해서 관절에 큰 부담을 주지 않은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